2026 폐가전 무상 수거 가이드: 보조배터리·소형가전 버리는 법

집안 곳곳에 방치된 고장 난 휴대용 선풍기나 오래된 보조배터리, 어떻게 버려야 할지 고민하셨나요? 2026년부터 폐가전 배출 정책이 획기적으로 달라졌습니다. 이제 스티커를 사지 않아도, 5개를 채우지 않아도 모든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1. 2026년 달라진 폐가전 배출 정책 핵심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존 50종에 불과했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을 거의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전에는 소형 가전의 경우 5개 이상을 모아야 무상 수거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개수와 품목에 상관없이 무상 배출이 가능합니다.

  • 대상 확대: 의류 관리기(스타일러), 전기 면도기, 보조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등 가정 내 거의 모든 제품
  • 수거 인프라 구축: 2026년까지 전국에 전용 수거함 6만 개 설치 (2028년 10만 개 목표)
  • 비용 면제: 폐기물 스티커 구매 비용이나 별도 처리 수수료 없음

2. 소형 가전 및 폐배터리 올바른 배출 방법

거주지에 따라 배출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아래의 단계를 참고하여 가장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보세요.

1
인근 수거함 이용 (가장 간편)
아파트 단지 내 또는 주민센터(행복센터)에 설치된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에 직접 배출합니다. 20초 내외로 간편하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2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신청
대형 가전이 1개라도 있거나 소형 가전이 5개 이상일 경우 신청 가능합니다. 수거 기사가 직접 방문하여 가져가므로 매우 편리합니다.
3
신제품 구매 시 배출
새 가전제품을 구매하여 배송받을 때, 기존에 쓰던 제품을 배송 기사에게 무상으로 전달하여 배출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 임의 분해 금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품을 절대로 분해하지 마세요.
  • 배터리 보호: 보조배터리나 이차전지가 내장된 제품은 화재 예방을 위해 단자 부분에 절연테이프를 붙여 배출하면 더 좋습니다.
  • 폐배터리 전용함: 건전지나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전용 수거함(노란색 또는 폐배터리함)에 넣어주세요.

3. 폐가전 재활용의 경제적·환경적 가치

우리가 버린 폐가전은 단순한 쓰레기가 아닙니다. '자원의 재탄생' 과정입니다. 수거된 제품은 재활용 공정(해체 및 선별)을 통해 90% 이상 재자원화됩니다.

철, 구리, 알루미늄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재생 원료로 다시 탄생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2,000억 원 이상의 환경적·경제적 편익이 발생합니다. 특히 냉장고나 에어컨 같은 경우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냉매를 안전하게 회수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므로 반드시 전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4. 폐가전 배출 및 수거함 위치 확인 방법

지금 바로 우리 집 근처 수거함 위치를 확인하고, 방치된 폐가전을 정리해 보세요.

  • 분리배출 지도 확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www.분리배출.kr)
  • 무상 방문수거 신청: e순환거버넌스 (www.15990903.or.kr)
  • 전화 신청: 1599-0903
  • 앱 서비스: '폐가전제품 모두비움' 어플리케이션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