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경제성장 동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현 상황을 타개하고 미래 번영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 투입을 넘어, 금융의 역할 자체를 생산적 영역으로 전환하는 **‘금융 대전환’**의 상징적 과제로 평가받습니다.
1. 국민성장펀드 규모 및 재원 조달 방식
국민성장펀드는 당초 계획(100조원)을 상회하는 150조원 이상으로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향후 5년간 집행될 이 자금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및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여 **최대 125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기대합니다.
**재원 구성:** ①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 (정부보증채권, 재정 후순위 보강) + ②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 (자율적 참여)
2. 10대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전략
펀드의 주요 지원 대상은 미래 세대의 번영을 바꿀 '게임체인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10대 첨단전략산업** 및 이와 관련된 생태계(밸류체인) 전반입니다.
주요 투자 산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등이며, 산업 내 파급효과가 큰 대형 프로젝트에 자금이 집중 공급될 예정입니다. 또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게임 및 콘텐츠 분야에도 투자를 추진합니다.
3. 투자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 지원
국민성장펀드는 기존 여신 중심의 금융 관행을 탈피하여 **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지원합니다. 핵심 지원 방식은 ▲신설법인 및 공장설립에 대한 **직접 지분 투자**, ▲**초장기 기술투자펀드**와 국민참여형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융자, ▲2%대 국고채 금리로 제공되는 **초저리 대출 지원** 등 종합적으로 구성됩니다.
4. 금융 대전환 및 범부처 협력 체계
펀드의 성공적인 집행을 위해 금융위원회, 산업은행, 5대 금융지주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었으며, **국민성장펀드 사무국**이 신설되어 공정하고 신속한 실무를 수행합니다. 정부는 **규제·세제·재정·금융·인력양성**이 통합된 패키지 지원을 위해 범부처 역량을 총결집할 계획입니다.
